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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승의 날이지요.

여기 저기에서 스승의 날을 없애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전 어버이날이였는데..

어버이날도 없애면 좋겠네요..

하여튼..

김영란법으로 인해

촌지가 근절되는 좋은 점도 있었지만

카네이션마저

맘대로 선생님께 드리지 못하는것은

너무 현실성이 없다고 보여지죠..

뭐..

우리나라 공무원님들이

하시는 일이 다 그렇지요..

사실 김영란법으로 인해

서로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스승의 날을 없애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김영란법보다

오히려 교권 침해가 더 심하다고 봅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교사를 빗자루로 건들고

머리까지 만지는

정말 상상도 못하는 모습을 봤는데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선생님을 선생님이라고 하지 않고

교사라고 저도 부르고 있네요..

제가 어릴적에는

선생님은 존경의 대상이였지요..

그런데

어떤 단체가 교사는 노동자라는

명목으로 선생님이 더이상 선생님이 아닌것으로

만들어 버렸고

이제 학생들은 교사가 존경에 대상보다는

국가의 돈으로 월급받는

그저 근로자라는 개념으로 접근을 하더군요..

학원선생님과 학교 교사를 비교하면서

실력이 너무나 떨어진다고

학교 수업을 받는것은 신경쓰지 않고

그저 내신 성적만 잘 받도록 교사에 눈치를 보는 학생들..

학원에서는 선생님이라고 하면서

학교에서는 교사라고 하는 현실..

이건 솔직히 교사들이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닐까 싶네요..

교권 침해를 주장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갑작이 교권을 침해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교사들은 스승의 날을 폐지하자는 주장보다는

어떻게 하면 진정 스승이 될지를

먼저 고민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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