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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서 2022년부터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이 고1이 되는시점부터

고교학점제를 도입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중에 핵심이였다고는 하지만

교육부가 그동안 충분한 검토와 토론..

준비와 변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는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매번 대학 입시제도가 변경될때마다..

말로는 학생들을 위한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제일 힘들어지는것은 학생이였지요..

사교육을 없앤다고 이야기했지만..

사교육은 점점 더 발전했고요..

학부모들은 등골이 휘어지는데..

교육부는 항상 발뺌하지요..

현행 고교체제가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고쳐야 겠지요..

하지만

고교학점제를 도입한다고

우리 교육이 바뀔까요??

뭐.. 시도도 안하고

뭐라하지 말자고 하는분도 있을겁니다.

또한 고교학점제에서 주장하는

학생에게 교과 선택권을 주고

대학처럼 학점제로 운영하는것은

앞에서도 말했지만

취지는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취지가 좋은거면..

뭐.. 외국의 교육시스템을 가져오면

더 좋은거 아닐까요..

우리 나라 교육 정책에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준비도 없고

대책도 없다는 것입니다.

교육부에서 제도 만들어서

학교에 던져주면

학교에서는 대충.. 맞쳐서 서류만 만들고..

대부분은 사교육 시장에서

교육제도에 맞게끔 개편하여

모든 학생이 사교육을

반드시 받아야만 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그림에서 보시듯이..

고교학점제는 대학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교육부와 정부가 생각하지 못한것이

바로 대학 진학입니다.

고교 학점제를 통해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고등학교만

졸업하여도

양질의 직장을 구하거나

기본적인 국민으로 살아갈 권리가 보장되는것이

더욱 중요하지요..

또한..

지금도 교육부 예산에 대부분이

교사 월급으로 나가는 현실에서..

부족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추가적인 교사를 선발하고

행정, 재정적인 추가 요건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모든 정책처럼..

이번 고교학점제도

일선학교에게 맡겨버리는 듯합니다.

그럼 일선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교육보다는

행정처리를 위한 서류 작업에 더 신경쓸거고

그럼 학생들은 다시금

대학을 가기 위해 사교육을 더 많이 받겠지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현재 학생들은

고교학점제에 얼마나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학부모들도 마찬가지고요..

교육 정책은 한번 변경하면 오래가야 합니다.

그냥 아이디어 냈다고 후딱 변하면 안되지요..

지난 원전때도 충분한 토론을 거친것처럼

이번 고교학점제도

국민들과 충분한 토론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교사와

질이 떨어지는 교육수준..

학점제로 이동수업을 해야한다면

갖추어져야한 학교 인프라 시설들..

무엇보다..

대학을 가기위해

유리한 과목만 수강하려는 문제점은

반드시 발생할텐데

이런점에 대한 대책을

미리 미리 발표하고

준비한 다음에 진행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초기에는 반대의견이 있지요..

저도 그저 반대하기 위한 의견은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에 스트레스 받지않고

즐기면서 공부하기를 바랍니다.

제발.. 교육부와 정부에서는

성과를 위해서만 일하지마시고

국민들과 학생들만을 바라보고 정책을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포스팅 보시고 그냥 나가시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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