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7년 마무리를 하면서

한해동안

힘들었던 시기를

잘 보냈다고

위안하고 싶었지만

지금보다

더 암울했던 시대를

이야기하는 영화가

개봉을 합니다.

바로 1987입니다.

지금으로부터

딱 30년전..

그리 멀지도 않은 시간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있었던

우리들의 아픈 시간이지요.

바로

딱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박종철 고문사건..

정말 말도 안되는 사건입니다.

당시 군사독재로

 우리나라의 모든 상황이

지금보다도 더 쓰레기 같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살의 대학생

박종철 군이

책상을 치니깐

갑자기 죽어버렸다는..

이런 상식밖에 이야기를 하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87년이면 제가 중학교 올라갈때

저도 기억이 나는 사건입니다.

지금 어린 학생들은

그저 그때쯤을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보았던 촌스러운 시대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88올림픽에 가려져

군사 독재로

민주주주의를 가로 막았던

어두웠던 시기를

이 영화를 통해 다시금

돌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길거리에서 

최루탄이 날라다니고

데모하는 학생들을 잡기위해

백골단이 뛰어다니며

몽둥이를 맘대로 휘둘러

피흘리고 쓰러지는..

지금처럼 촛불집회를

맘껏 할 수도 없던 시대에서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그때 당시 기성세대들이

모두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정치적 상황과는 달리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이루기 위해 피땀 흘린 분들이

바로 기성세대였으니깐요.

민주화를 위해

싸운 분들이나

경제 발전을 위해

땀흘린 분들이나

모두 우리나라 국민이지요.

 배우 김태희가 이야기한데로

지금 이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지금도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고

있는 윗분들이 있고

언론을 조작하고

국민들의 눈을 가리는 일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옳은 일을 위해

희생하고

잘못된것을 고치고자

노력하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나라는

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민들도

변해야 하겠지요.

지금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이 포스팅 보시고

그냥 나가시지 마시고

공감 한번 눌러주시기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