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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핵폭탄급 미투가 터졌지요..

바로 안희정 충남지사입니다.

대통령 후보까지 거론되던..

차기 대권 후보라 여겨지던

안희정의 성폭행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안희정의 비서로 일하던

김지은씨가 용기있는 고백으로

안희정의 비열한 모습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는데요.

살아있는 권력에게

얼마나 두려움을 느꼈을지..

그를 둘러싼 사람들 속에서

정말 이런 고백을 해도 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미투운동에 동참하는 여성분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김지은씨의 공개 인터뷰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안희정은 도지사직을 사퇴하는

강수를 두면서

정치 생활도 청산하는 듯합니다.

이는 예전 김어준이 말한 정치공작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듯합니다.

단..

김어준이 말했던

진보진영을 붕괴하려는 공작이 아닌

오히려 현 정권을 보호하려는

정치 공작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어제 안희정의 성폭행은

같은 날 있었던

이윤택 성폭력 피해자들

16명이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날이였지요.

당연히 뉴스의 초점은

이윤택에게 집중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현 정부에 최고 위치에 계신 분에

친구로 대통령 선거당시

찬조연설까지 했던

이윤택을 보호하기 위한

언론 차단용으로 최적이였지요.

실제로

이윤택을 덮기위해

유명 연예인들의 미투 운동으로

이윤택이 많이 희석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윤택의 피해자들의

공동 기자회견으로

다시금 이윤택이 초점이 되자

한방이 필요했을 겁니다.

그것이 바로 정치권..

그것도 같은 당의 동지에 대한

성폭행 폭로로 이어진것이지요..

현 정부에는 성폭행에 대하여

매우 무딘것이 사실입니다.

중학생을 성적으로 공유했다는 사람이

청와대에서 버젓이 근무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추미애 대표 역시

민주당 내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은

아무런 액션이 없다가

안희정에 경우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요..

숙적이 될 수 있는 존재라

바로 처단해야 하는 것이였지요..

실제 운동권 출신의 진보세력에서는

동지를 배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수 꼴통들은

같이 쓰레기로 취급받으면서도

동료를 도와주는 것이 많은것과 반대입니다.

그렇다고

안희정에 편을 들거나 측은해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안희정은 사회에서 매장되어야 할

암적인 존재가 되어버렸으니

그에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하겠지요.

청와대 민원게시판에 김어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청원이 올라왔지요..

김어준측은 절대 아니라고 했고요..

제가 봐도 아닐듯합니다.

그러나 의심스러운것은

이런 글이 올라온것이

미투운동에 거짓된 행동을 부각시키려는

또 다른 조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 무고죄로도 고발할 수 있는 상황일텐데

김어준의 경우 고소 잘하는데

청와대 게시판은 실명으로 로그인해야 하기에

누가 쓴 글인지 알아 낼 수 있을 겁니다.

아무쪼록..

이 공작 정치가 계속되어서

정권에만 매몰되어 미투운동을

희석시키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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