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지금처럼 함께

서산간척단..

들어보셨나요..

몇달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나왔던 적이 있었더군요..

저는 방송을 못봤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서산간척단이라는

다큐를 알게 되었습니다..

5.18쿠테타가 발생하고 나서

군사정권이

서산지역의 바다를 메우기 위해

강제노역을 시킨 이야기입니다..

강제 노역정도가 아니지요..

폭력과 폭행으로 죽은 사람이 몇명일지도 모르는

인권을 유린하고

심지어 여성들까지 강제로 결혼시키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던 것이지요..

하지만..

당시에 벌어진 일들..

군사 독재라는

박정희의 권력 앞에서

그들이 할 수 있었던 것은

전혀 없었을 것이라...

말한마디로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그들에게

합동 결혼식조차..

희대의 조작으로 만들었던 군사정권..

결혼식 사진에서

모두 슬픈표정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

그런데 말입니다..

더욱 화가 나고..

치가 떨리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바로 지금.. 2018년.. 지금도

그분들.. 그리고 그분들에 후손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는 것이지요..

서산간척단으로 굶주림과 폭력속에서

죽음과도 맞바꾼 이유는

단 한가지..

3000평씩 땅을 무상으로 준다는

그 신념 하나로 참았던 그분이였지요..

그러나

그런 약속은

오히려 국유지를 사용하였다며

임대료를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말입니다..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박근혜가 감옥에 가기전에는

어쩔수 없었다고 하겠지만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이 계시고..

인권도 강조하는 정권인데..

이걸 그냥 넘어가고 있다는 것은..

청와대 앞에서 시위도 하고 계신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발.. 청와대에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랍니다..

북한의 인권을 말하기전에..

우리나라의 인권부터..

찾아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