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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범죄영화의 순위중에

드디어 오늘 1위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마음대로 정한 순위라서 맘에 안드실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지요...

여러분들도 순위를 정해보시면

개인적인 사견이 들어갈테니깐요..

그럼 5위부터 순서대로 발표하겠습니다.

5위는 신세계입니다.

백화점 신세계 아닙니다..ㅋ

신세계는 범죄영화에 최적화된

최민식과 황정민이..

이런 나쁜.. 이라는 말이 나올정로도

진정한 연기를 하였습니다.

경찰인 이정재가 위장으로 조직폭력 세계에 들어가면서

황정민과 친형제처럼 지내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오히려 경찰인 최민식에게

더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에서

이정재가 불쌍하기도 하지만

내적 갈등을 겪는 이정재가

마지막에는 자신을 위한 결정을 하게되지요..

황정민은 이정재를 끝까지 챙깁니다.

이게 어찌보면 조폭이 경찰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게도 하지만

조폭이냐 경찰이냐를 떠나서

남자들의 이야기를 잘 표현한 듯 합니다.

조직내에 배반자를 처단하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였지요..

4위는 악마를 보았다입니다.

또 최민식이네요..

정말 최민식은 범죄영화에..

최고봉인듯합니다.

사이코패스적인 최민식의 연기는

정말 악마를 보는듯했습니다.

그런 악마를 잡기위해

더 악마같이 변해야 했던

이병헌 역시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너무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가족들과 보기에는 힘듭니다.

왠만하면 혼자 보셔야 하는 영화이지요.

포스터에도 있듯이

서로의 광기의 대결을 보게 됩니다.

서서히 조여가는 스릴러적인 묘미가

제대로 표현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3위는 달콤한 인생입니다..

아직 총기사용이 영화 소재에서 흔하지 않았기에

달콤한 인생은

홍콩의 느와르를 보는듯했습니다.

이병헌은 킬러의 모습이 가장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로맨스나 드라마보다는 훨씬..

연기를 잘해야 어울리는 것이니깐요..

자신이 믿던 보스에게

배신을 당하면서

땅속에 묻히고

그 구덩이를 파고 나오는 장면이

압권이였습니다.

보는 사람들 조차

숨막히는 장면이였지요..

제목과 반대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악한 사람들에 이야기였습니다..

최고의 범죄영화는 올드보이입니다.

말은 이렇게 하고 왜 2위냐..

1위를 알려드릴때 말씀드리지요..

해외에서 리메이크가 될정도로

올드보이에 대한 강렬한 인상은 끝이 없습니다.

사실 2003년에

이런 영화를 만들수 있었다는 자체가 놀랍습니다.

올드보이하면

군만두 먹는 게 생각나지요.

그리고 망치를 들고 싸우는 장면도 생각납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남는것이

하체를 들어올리는 요가자세입니다.

유지태의 모습에서..

와우~~~

국내 범죄영화의 흐름을 바꾸고

성장을 이룬것은 올드보이였다고

인정하고 싶습니다.

그럼 이제 1위 말씀드릴까요.

바로 아저씨입니다.

범죄영화에 최고봉 배우들인

최민식, 이병헌, 하정우, 황정민, 송강호를 제치고

원빈의 놀라운 변신은

그저 최고였다는 표현으로밖에..

더욱이 장기밀매라는 범죄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

당시 세상을 공포에 떨게 했지요..

지금도 기억나는게

나도 저렇게 당하면 어쩌지하고

걱정하던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원빈의 멋짐과 영화는 완벽하게 하모니를 이루었습니다.

범접할 수 없는 원빈의 카리스마가 보였지요..

여기서

악역을 맡았던

김성오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꿈에 나올까 무서울 정도였지요..

와.. 이배우 앞으로 악역 전문이겠다 싶었지만

김성오의 놀라운 연기력은

코믹까지 섭렵하면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원빈의 멋짐도 중요하지만

저는 김성오라는 존재로 인해

아저씨가 최고의 범죄영화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인공도 중요하짐나

이렇게 조연들.. 아니 엑스트라나

스탭들의 노력이 없다면

최고의 작품이 나올 수 없을겁니다.

 

이상 한국범죄영화 순위를 정해보았습니다.

포스팅을 보시고 그냥 나가시지 마시고

꼭~~ 공감  한번 눌려주시기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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