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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이

풀려났다는 뉴스..

다들 보셔서 알겁니다.

그런데

오히려 화살은

이재용 부회장도

삼성도..

정부도 아닌

정형식 판사에게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보통 이런일이 있으면

주체인 삼성과 이재용부회장이

가장 욕을 먹는것이고

그 뒤를 비호했을것이라

여겨지는 정권과 실세들에게

화살이 날라가는것이

기본인데요..

이번에는 정형식 판사에게

모든 화살이 몰리네요..

청와대 청원도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내용보다

정형식 판사에 파면만

5만명이 넘게 몰려습니다..

이런 현상은 지금까지 드물었습니다.

잘못된 판결을 내린 판사들이

욕을 먹는 것은 있었지만

지금처럼 몰매를 맞는 것은..

제 생각에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째..

현 정부를 비판하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대부분 삼성에 대한 비판이나

박근혜와 연관되어

비난을 하였던 분들이

대부분 현 정권에 우호적입니다.

그렇기에 정권에 반대하면서

비판을 하기 어렵지요.

그래서 선택된 먹잇감이

바로 정형식 판사인듯합니다.

개인적인 판결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여론을 형성하여서

정부도 살려주고 삼성도 살려주고

그저 판사 한명만 처리하면

되니깐요..

둘째..

현정부와 삼성의 유대관계입니다.

일단 친정부 성향의 언론인

JTBC가 삼성 계열이지요..

그리고 삼성X파일과 연계된 정치권 인사가

바로 현 정부입니다..

알게 모르게 현정부와 삼성은

연결이 되어 있을겁니다..

사실 어떤 정부하고도

삼성은 다 연결되어 있을겁니다.

그렇기에 최장시간

국내 최고의 위치에 있는거지요..

이런 삼성을 건들기에는

힘들겁니다.

삼성을 직접 언급하는것도

역시나 정권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것이라

어려웠을 겁니다.

그러다 보니

그냥 정형식 판사의 잘못으로

몰아가야 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이에 언론의 힘을 가진 정부와

삼성이 여론을 만들었을 거라 보여집니다.

하여튼..

잘못된 세상에서

잘못을 말하지도 못하고

잘못을 말하는 사람들도

그 잘못을 덮으려고 다른 잘못만 말하는

참으로 언제쯤

대한민국은 올바른 나라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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