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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9호선운영노조가..

30일부터 한시적으로 6일간 파업을 한다고

예고하였습니다.

3조 2교대를

5조 3교대로 전환하고

1인 역사를 축소하며..

휴식을 보장해달라는 요구입니다.

뭐..

당연히 요구할만한 사항들인데..

지금까지 그렇게 안했던 것이

문제이겠지요..

9호선에 경우 다들 알다시피

다른 1~8호선에 비해 현저하게 적은 인원으로

노동강도가 높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업으로 인한 고통은..

고스란히..

서울 시민들의 몫이 되지요..

가뜩이나 지하철 9호선의

출퇴근길은

지옥철이라고 불려집니다.

기존 인원보다 두배까지

타고 가야하기때문이지요..

노선도..

서울을 가로로 운행하기때문에

고객도 매우 많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이..

그럼..

지하철 9호선이

다른 지하철처럼 적자인가??

놀랍게도 기사를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연간 수천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는 것에 비해

서울9호선운영은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9호선운영은 지난해 매출 675억원

영업이익 36억원·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

유일한 흑자 노선입니다.

그런데 왜..

문제는 투자사가 외국계이고

그 외국계 회사가..

배당금만 고스란히 가져가고

재투자는 전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노조가 요청하는 

기본적인 요구사항만 들어줘도

파업같은것은 안할텐데 말입니다.

 결국은..

파업에 대하여..

시민들은 고통을 당하겠지요..

그리고 노조들을 원망하겠지요..

하지만 노조원들 역시

우리 국민들입니다.

외국에서도

파업은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 파업에 대하여

정당성이 있다면

국민이나 시민들도

지지하고 고통을 감당하지요..

이번 9호선에 경우도

머리로는 이해가 갑니다.

문제는 윗분들이 문제지요..

그저 배당금만 챙기려는 못된 심보가 문제입니다.

30일부터 파업을 시작한다면

서울 시민들..

극한의 지옥철을 겪을겁니다.

가뜩이나

겨울철이라 두꺼운 외투에

더욱 자리는 좁아지겠지요..

여기 저기서

아우성이 떠지고요..

특히 출근시간에는

전쟁터가 될듯합니다.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라..

이렇게 말할 수 도 있지만

출퇴근하는 분들이면 아시겠지만

다른 교통수단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저는

파업을 지지한다.. 반대한다..

입장을 내세우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외국계 투자회사에서

노조가 요구하는 사항에 대한

합당한 대책을 내준다면..

불필요한 파업은 없을듯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조속한 해결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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