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지금처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북한의 김영철이 온다는 소식..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사실..

천안함 폭침에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김영철이기에

굳이 북한에서

일부러 김영철을 보내는 것도

그리고

그런 김영철을 받아들이는

청와대도 이해는 안됩니다.

혹자들은

천안함을 미국이 일으킨

사건이라고 주장하면서

북한이 그랬다는 증거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지요..

그러나 반대로

미국이 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무조건 미국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하여튼

지금 이시점에서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고있는

북한의 김영철을

그것도 제재대상인

김영철을 굳이 받아들이는 것은

조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청와대와 여당에서는

북미대화의 물꼬가 될거라며 

적극 환영을 표하고 있지요.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조금 틀립니다.

만약에

이번 북한의 김영철을 받아들인다면

그동안 천안함에 대한

북한소행이 아닌것을 공식화 하는 것이 되고

마치 우리가 오해해서 미안하다는

제스처가 될듯합니다.

우리의 장병들이

수십명 목숨을 잃어버린

천안함에 관련된 인물을

국빈대접으로 맞이하는것

천안함 유가족들에게는

대못을 박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

세월호 유가족에게는

말 한마디조차 조심 조심하면서

그들과 함께 하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왜 천안함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일까요..

우리에게

무엇인 더 중요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남북관계가 중요하다고

무조건

모든것을 다 덮어두고

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북한에 대해서는

너무나 관대한 정부의 태도가

안타까운 대목입니다..

최소한

이런 경우에는

천안함 유가족들에게

사전에 이야기라도 해줘야 하지 않았을까요..

소통을 강조하던 분들이

이번에는 너무 강압적이네요..

최소한

양심을 가지고

김영철에 대한 일을 처리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