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정치권에서 한동안 임종석 실장의

아랍에미레이트 방문을 두고

설전이 오갔는데요.

갑자기 UAE의 왕세자가 방한을 하면서

언론은 이야기를 딴데로 모아가고 있는듯합니다.

뭐..

이런 일은 예전부터 많았기에.

언론 플레이하는 방향을 보니

이슈를 이슈로 덮는 것이 

이제는 뭐 대수롭지 않지만

실검 1위에까지 

포털에서 밀어주고 있는 것을 보면

뭔가 냄새가 나는듯합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는 

제가 하기에는 그렇고

실제로 실시간 검색에 떠다니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론에서는

셰이크 왕자가 안다에게

고가에 선물까지 하면서

끊임없이 구애중이라고 뉴스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이게 그리 중요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중요한건

만수르가(家)와의 청혼설이 불거진

당사자 안다가 “모른다”라고 센스있게 입장을 밝혔는데요.
22일 안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사진에는 ‘모른다’는 딱 한 단어가 적혀있었고요.
이는 이날 오전부터 불거진 자신의 이슈와

관련해 직접 해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아랍에미레이트(UAE)

왕세제의 조카 '자카드 자예드 만수르'의

방한 이유가 안다와 관련 있다고 보도합니다.

이 매체는 외교소식통이 자예드 만수르의 방한 목적을

묻는 질문에 “(한국인 가수) 안다에게 물어보라”고 말했다며

청혼설을 제기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안다의 소속사 에스팀은

사실무근임을 전하며

안다 본인도 관련 보도에 당황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저라도 당황스러울듯..

이게 뭐.. 뉴스꺼리가 될것라고.. 

안다는 소속사를 통한 입장발표 후,

직접 SNS에 ‘모른다’라고 해명에 나선 것입니다.


앞서 지난 10일 임종석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UAE를 방문해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났지요..

비행기표를 부랴부랴 구하느냐..

방문하는 관계자들이 따로 따로

표를 구해서 갔다는 소문까지..

임 실장의 UAE 방문에 원전사업이 연관된 게 아니냐는

야당이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모하메드 왕세제의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가

사적인 일로 방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정치적인 뉴스들은

싹 사라지고

연애 뉴스만 앞다투어 보도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모든 포털 사이트에서

UAE 관련한 임실장에 기사는

밑으로 밀려버리고

안다의 기사만 가득 채워지고 있습니다.

 


자예드 만수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의 첫째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고
안다는 지난해부터 만수르가(家)의 왕자에게

구애받고 있다는 소문에 휩싸였죠.

 이에 대해 안다는 당시 언론인터뷰를 통해

중동 부호가 선물을 보내는 등 구애한 건 맞으나

사귀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이번 보도에 대해 UAE 대사관 측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는데요..

연애인을 정치적 목적으로

언론들이 사용하던것은 매우 구시대적인

요즘 흔히 말하는 적폐세력들이 

해오던 행태인데요.

설마 지금 이런 시대에도

그런 일을 하지는 않을거라 믿고 싶네요..

포스팅을 보시고 그냥 나가시지 마시고

공감 한번 꾹 눌러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