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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개술년이 시작된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보내고

2018년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이곳 저곳에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2일 저녁에 JTBC가 신년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신년토론회에는

손석희 사장님이 직접 진행하고 

박형준 동아대 교수, 유시민 작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참여했습니다.

이날 네 사람은 UAE 원전 이면계약과

임종석 비서실장의 비공개 특사 방문이 의제로 등장하자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지금처럼 적폐청산이란 미명 하에서

국제 외교 관계에서도 화를 부르는 섣부른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원전 수주와 함께 마치 뒷거래가 있었던 것처럼 문재인 정권이 뒷조사를 한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하였는데요..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어

“특사 방문은 방문 사실과 목적을 미리 공개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그런데 임종석 비서실장은 특사로 간 사실을 (미리) 밝히지 않았다”며

“청와대 입장해명도 다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제 국민들에게 (정부가) 섣부른 한마디로

탈원전 정책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UAE 원전을 들여다보다가 저지른 실수라고 인정해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의 말에 유시민 작가는

“이상 김성태 대표의 아무 근거 제시 없는 주장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공상과학소설 같은데 별로 과학적이지 않다”고

김성태 원내대표의 말을 지적하면서 

노회찬 원내대표는 “왜 특사를 가면서 공개적으로 못갔냐고?

그러면 왜 MOU체결은 비공개로 했나”라며

“잘못된 군사 MOU체결 때문에 사단이 나서 가는 건데

공개적으로 간다는 것은 앞뒤가 안 맞지 않냐”고 일갈했지요.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어 김성태 원내대표에 “열심히 좀 뛰어다녀라.

공부 안 해서 시험 성적 나쁜 걸 가지고

담임 선생님이 정답 가르쳐줬다 하면 되냐”고 말했습니다.

설전이 오가며 김성태 원내대표가 노원태 원내대표를 향해

 “문재인 정부에게 꾸짖어야지,

요즘 대한민국에 (정권을 지지하는)희한한 야당이 다 있다”고 말하자.

노회찬 원내대표는 “야당 제대로 안 해봤으니까

야당이 뭘 해야 할 지 모르는 것”이라고 지적했고,

김성태 의원도 “참 대한민국에 희한한 야당 봤다.

정의당 야당 아니다”라고 재차 목소리를 높이게 되었습니다. 

이에 노회찬 원내대표는 지지 않고

“그러니까 탄핵당했지 이 사람아”라며 핀잔을 주었습니다.
 

한발도 물러서지 않는 패널들의 토론에

어제  JTBC가 신년토론회는 재미를 선사하며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였습니다.

2018년 한국 어디로 가나..

토론 주제에 맞는 이야기가 정확히 오간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현재의 한국의 모습을 보여준것이 아닌가 싶네요..

정말 한국당이 야당다운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정치인들의 현주소를 다시금 알게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올해는 제발..

정치하는 분들이 정신 차리시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시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포스팅 보시고 그냥 나가시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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