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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한

뉴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서울시에서 발표한 자료인데요..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서울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지 않고

개수대에 바로 버릴 수 있도록

하수도 시스템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현재 서울에 1970~80년대 만들어진 낡은 하수도를

교체할 차세대형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10일 밝혔는데요.

시는 광진구 군자동 일대를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습니다.

내년 6월까지 기본 계획을 확립하고

오는 2020년 시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각 가정은 싱크대 하부에 음식물 분쇄기를 설치해

하수도에 흘려보내게 되는데요

분쇄된 쓰레기는 하수도관을 타고

각 지역 물재생센터로 보내지고

물재생센터에서는 모인 쓰레기를 처리합니다.

이 같은 시스템이 작동하려면

음식물 찌꺼기가 하수도관에서 고이지 않아야 하는데

 현재 설치된 하수도의 경사와 유속, 여유 용량으로는 어렵지요.

서울시는 하수도를 정비해 25개 자치구 전체에서

분쇄기를 쓸 수 있도록 추진 이르면 2023년부터

전 자치구에서 교체에 들어가며,

연간 3000억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한 해 공사가 가능한 길이는 300㎞ 정도로,

총 1만615㎞에 달하는 하수도 교체에는

30년 이상 걸릴 전망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는

현재 일부 지역에 한해 허용

2012년 환경부는 하수도 악취와 퇴적,

처리 용량 초과를 우려해 금지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흘려보내도록

하수도가 개선되면 분뇨도 바로 보낼 수 있습니다.

정화조가 필요 없게 되는 것인데요

 시는 분뇨가 저장돼 악취를 풍기던 정화조의

전면 폐쇄도 23년 만에 다시 시도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각 가정집에 설치된 60만 개의 정화조에서

분뇨를 1차 처리한 후 하수도관으로 배출하지만

분뇨가 한동안 정화조에 저장돼 있다가

수거 차량이 가져가는 구조라 비위생적입니다.

시 관계자는 "30년 이상 노후화된 하수관이 절반에 달해

침수나 하수 유출, 도로 함몰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정화조가 없어지면 정화조 관리비와 분뇨수거차량 이용비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비가 많이 내려 하수처리량이 늘어날 때를 대비해

하수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접목

 하수도의 유량·수질 계측기가 지역별 하수량과

오염 농도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정화가 시급한 오수부터 처리

문제점을 개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음식물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거나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서

따로 분리하여 배출하던 번거로움이 없어질듯..

하지만 환경적인 면에서

더 자세하고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지 않을까도

생각됩니다.

하여튼 편리해지기는 하겠지요..

아무쪼록 좋은 방안이 빨리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포스팅 보시고 그냥 나가시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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