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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가 아쉽게 12회만으로 종영을 했습니다.

타임슬랩이란 진부한 소재로 걱정했던

제가 오히려 쑥스러워지네요..

다들.. 드라마가 결과는 다~ 해피엔딩이지..

뭐.. 결과 뻔하지 않아.. 하였지만..

처음으로.. 드라마가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전.. 이런거는 어울리지 않는 드라마였지요..

11회에서 손호준이 장나라를 대신해서 차에 치이며

머리에 부상을 당합니다.

그리고 12회에 시작되었지요..

통곡하는 장나라와..

그러면서 만나게 되는 손호준의 어머니..

그리고 장나라의 상황을 눈치챈 장나라 어머니..

"부모 없이는 살아도 자식없이는 못산다"라는

이 말 한마디로 모든것은 끝이납니다.

 

둘은..

반지를 다시 끼면서

현재에 시간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아들을 다시 만나

부둥켜 울게 됩니다.

아들을 다시 만난것도 행복하겠지만

아내와 남편..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가 커져서 미움이 되었던 것이

해결되면서 서로를 다시 사랑하게 되는 장면..

이것이

이 드라마에 가장 행복한 장면이였습니다.

38살의 부부가..

20살의 청춘으로 돌아가는 이야기

웹툰과는 전혀 다른 시나리오로

19금이였던 웹툰보다

훨씬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코믹도 있고.. 눈물도 있고

사랑도 있고 뭐 하나 빠지는 것없는..

단 하나..

너무 짧은것가 아쉬웠네요..

장나라와 손호준의 캐미는

매우 좋았습니다.

두 주인공 말고

출연한 모든 배우들이 전부 좋았지요..

주변 인물들에 이야기도 자세하게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반도 아버지가 판교 땅 산거만///

저래도 과거로 갔다면

그리 했을 겁니다..ㅋㅋㅋ

하여튼..

너무나 아쉬운 종영이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서

부부끼리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래서 맨날 소통 소통하는 것인지..

새삼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도 자식 키우지만

자식이 매우 소중하지요..

목숨만큼..

그러나 부모님도 매우 소중하다는것을..

저에 부모님에게 감사하는 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부모님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냥 나가시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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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손호준이 나오는 고백부부..

여러분들도 보셨나요..

처음에는 뻔한 타임여행을 주제로하는 스토리일것이라..

너무 자주 써먹는거 아닌감.. 싶었습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왜 마음이 갈까요..

 일단 배우들의 연기력도 좋지만..

저의 연령대와 비슷하다는

감정이 맞아서??

중년 부부에 모습과..

우리도 과거에는 저랬는데..

이런 것들이 파고 들어서인듯합니다.

지금은 먹고살기 바쁘고..

자식들 챙기느냐..

우리 부부가 언제 사랑했었지??

우리에게 청춘이 있었을까??

모든게 기억속 넘어로 가물가물한데..

이드라마를 보면서..

저또한 학생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

저는 40대 중반이라..

이들보다 더 나이는 많지만..

그래도 우리에게도 이런 풋풋한때가 있었다는것이

그리워 지고 있습니다.

와이프와..

이드라마를 보고나서

오랜만에 결혼사진첩을 다시 보았습니다.

그때 생각이 나더군요..

친구들과 친지들과..

그리고 결혼 준비하던 시절..

신혼시절까지..

그떄는 너무나 다 행복했었지요..

하지만 고백부부는 이렇게 행복함만을 주는 것이 아니였지요..

고단한 샐러리맨..

애 키우는 엄마의 힘듬..

거기에 소중한 부모님..

장나라의 어머니이자...

손호준의 장모님...

그분의 죽음이 둘에게 매우 힘든 시간이였습니다.

10회에서 왜 그리 후회하는지..

장모님을 왜 그리 그리워하는지

이유가 나왔지요..

장나라가 다시 돌아가 과거에서

어머니를 애뜻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울컥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을 아직 다 생존해 계시지만..

내가 너무 못하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소중한 분들인데..

하지만 아직 풀리지 않는 부분..

아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손호준과 장나라가 아이만 생각하면

눈물을 흘리는 이유..

아이에 대하여

이부분은 이제 남은 2회에서 이야기가 풀어질듯합니다.

근데..

왜 고백부부는 12회로 만든것일까요..

아쉽네요..

우리와 같은 중년부부들이

딱 감정이입하기 좋은 드라마인듯합니다.

부모님과 자녀..

그리고 부부의 사랑까지..

그리고 이건 곁다리인데요..

제가 곁다리 많이 좋아하지요..

장나라는 정말 동안인듯합니다.

어쩌면 저리 똑같을까요..

계속 동안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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