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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생은 처음이라가

드디어 종방을 하였네요..

안타깝게도 저는 최종회를 바빠서

본방사수를 못했다가

다시보기를 통해서 어제 봤습니다.

본방 보고 싶었는데..ㅜㅜ

그래도

해피앤딩이라 다행입니다..

그럴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예상대로 해피앤딩이라..

이번생은 처음이라처럼

악역이 없는 드라마..

참으로 좋았습니다.

보미와 회계사마저도..

마지막에 쿨~~하게

헤어짐을 맞이하는 모습..

아~~

대리가 악역이였나요??

다른 드라마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의 악역..

둘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계약 결혼이 아닌

실제 사랑으로 결혼하는

그러나 매년

둘만의 계약을 다시 쓰는

모습은 새로왔습니다..

돌아이 부부로 낙인찍히는

내용은 솔직히

공감을 하기 어려웠습니다.

아직 저도 나이 많은 한국 사람인듯..

하지만

결혼은 다시 연애를 시작하는거라는

이것에는 공감했습니다.

연애때는 다 맞쳐주고

결혼하면 대충대충..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결혼 후에 서로를 더 이해하고

맞쳐줘야 하는것이지요..

아무튼 둘의 사랑을 확인하는것은 다행입니다.

근데 한가지..

이 드라마를 통해

동거를 해보고 결혼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으신데..

이것 또한 제가 나이 많은 한국사람이라

그런건지 몰라도..

공감은 안됩니다.

세명의 여주인공이

가진 결혼에 대한 생각..

이번생은 처음이라의 주제라고 봅니다.

결혼을  하고 싶은 여자..

결혼을 하고 싶지 않은 여자..

그리고 결혼을 꼭 하지도, 말지도 모르는 여자..

이런 세명의 여자들의 이야기가

각자의 고민을 통해

현시대 젊은이들의 아픔을 이야기 하더군요.

가장 마음 아팠던 대사가 기억나는데요..

요즘 시대에 살아가는 젊은이가

제대로 사랑이라는 것조차

하기 힘든 시대라는 것..

이것에 가슴이 먹먹하더군요..

대학생이 되면서

자기가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게

취직만을 위해 공부하고

학자금 대출로

알바에 지쳐가고

참으로 하루 하루가 힘든 젊은이들이

사랑이라는 것조차

힘들어 하는 모습..

이민기와 박병은, 김민석은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면서

참으로 꿀같은 직장이라고

느껴지더군요..

저런 직장이면

밤새면서 일할만 하겠다 싶었습니다.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처음이였지요..

아니 우리들도

처음인것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40이 넘었지만

아직도 처음이 많습니다.

우리 아들이 중학교에 가게 되는 것도 처음이고

팔이 다쳐서 응급실 간것도 처음이고

내 집을 구한것도 처음이며

정말.. 처음인것 투성이더라고요..

하지만

처음인것이

서툴기는 하지만

그렇기에 인생을 살만한거 아닌가요..

다 알고

다 익숙하고

그러면 재미 없을듯합니다.

이번생은 처음이라에

나온 배우들..

이번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 보여준거 고맙고요..

좋은 시나리오와

좋은 연출..

그리고 수고한

모든 스텝들..

정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분들 덕분에

좋은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이렇게 따뜻한 드라마를

또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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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결혼이라는 진부한 소재때문에

이번생은 처음이라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면 볼 수록

따뜻함을 느끼는 이 기분..

그래서 보게 되는 이 기분..

나만 느끼는 것이 아닐것이라..

현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사람들이라면

다들 한번쯤 고민하고.. 겪었을 세상 고민..

이것을 재미있고 따뜻하게 풀어낸...

오늘은 이번생은 처음이라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사실 이 드라마가 시작되기전에..

tvN이.. 쉬워가는 타임인가 싶었다..

왜냐고요..

이민기에 경우는

좋지 않은 소문에 의하여 이미지가 떨어졌고.

그나마 영화에 집중하고 있었던 스타일..

전소민 역시 연기력은 인정받지만

스타급일정도의

메리트가 있지는 않은 배우였기에..

거기에 다른 배우들조차..

그러나.. 이것은 기우였다..

이번생은 처음이라는

시간이 갈수록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드라마로 변했다..

로봇연기처럼 어색하고 딱딱한 이미지의 남세희를

이민기는 정확히 표현해 냈다..

그의 소문은 완전히 날려버린듯..

그의 모습에서 현시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습을 고스란히 보게 되었다.

전소민은 완전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사실 전소민에 대한 기대감이 제로였던 나로써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너무나 좋아하게,, 지지하게 되었다.

윤지호역을 맞아..

절대적인 현재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는것이

동감하는 첫번째 이유였다..

그녀의 고민과 슬픔과.. 힘듬이..

고스란히 다가왔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계약 결혼이라는 진부한 소재는

이번생은 처음이라에서

그리 진부하지 않게 느껴진다.

오히려 다른 두 커플에 의해서 이야기는 배가 되었다..

결혼을 하고 싶지 않고 연애만 하고 싶은 커플과

연애는 그만 결혼을 하고 싶은 커플...

특히 우수지역을 맡은 이솜은

강한 현실 커리우먼의 표본이 되는듯하지만..

그녀 역시.. 내면적으로는 약하다..

이렇게 각자의 역할에 맞게..

모든 배우들이 너무나 잘 맞는 드라마이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지만..

사랑이라는 주제가..

심심하지 않고..

현실감 있게 꾸며지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따뜻한 연출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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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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