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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둥지탈출 시즌2 보셨나요.

지난번

청년들이 떠났던

네팔편과 달리

이번에는

중학생들이 모여서

한명은 고등학이지만

폴란드로 떠났습니다.

대학생들과 달리

중학생들로 구성된

아이들로 쉽지 않은 여행이

진행될거라는 생각이였지만

오히려 방송 내내

어른스럽게 해결하는 모습에

부모 입장인 저까지

대견스럽더군요..

무거운 배낭을 메고

폴란드에 도착한 아이들은

영어가 아닌

폴란드 언어에

당황을 하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냅니다.

공항에 내려서

숙소인 자코파네까지 가기위해서

버스를 탈지

기차를 탈지

고민하였지만

그것보다 문제는

한번에 갈 수도 없는

머나먼 길이라는 것이지요.

공항에서 숙소로 가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고생 고생하지만

결국은

직행열차가 없이

새벽에 환승까지 해야 하는것을

알면서도 서로 격려하는 모습이

이뻐보였습니다.

특히

다들 중학생이였지만

유일하게 고등학생인

큰형 황성재군이

모든것을 자기 잘못인양

동생들에게 미안 미안하다고 하는 모습..

그것은 동생들은

아니라면 서로 격려하는 모습

마치 우리 아이를 보는듯

방송 내내 감동이였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부모들도 눈물을 글성거리며

걱정도 하고 기특해 하기도

지난 청년들의

이야기보다 훨씬 감동적이더군요..

어찌 어찌

고생해서 자코파네로 가는 방법을

알게된 친구들은

가방을 맡기고

주변 구경을 나갑니다.

그러던 중에

김사무엘을 알아보는

폴란드 친구들..

눈물까지 흘릴정도로

김사무엘에 인기가..

우리 K팝에 위력을

새삼 느끼게 되었고

대한민국이 대단하구나 싶었습니다.

폴란드에서도

먹히는

김사무엘은

둘째라는 위치에서

큰형에 짐도 덜어주고

동생들을 위해 분위기 메이커까지..

저는 사실 잘 몰랐는데..

우리 아들이 이야기해줘서

알았습니다..

워너원 멤버가 될뻔한 친구라고..

하여튼..

큰형 황성재, 둘째 김사무엘 외에도

쌍둥이 선우진과 선우찬

아역 배우인 안서현

서현보다 한살 많지만

언니다운 이시헌까지..

이 여섯명에 아이들이

지금까지

부모님 밑에서

그저 어린아이로만 지내던것과 달리

이제부터 스스로 살아야

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기차역에서 먹은 저녁..

그것도 아껴먹으려고

달랑 두개 사서 나눠먹는 모습에

마음이 찡하더군요..

우리 아들도

이 방송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있는지..

자기도 저렇게 배낭여행 가서

감사함을 느끼고 싶다네요..

그냥 지금 집에서

느끼면 안되나 싶지만..

기차를 제대로 탈지 못탈지..

예고편에서는

편집을 해서 보여주어서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아무쪼록 무사히 숙소를 찾아가기를 바라며

다음주에도

본방 사수 하겠습니다..

포스팅 보시고 그냥 나가지 마시고

둥지탈출 시즌 2 응원하는 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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