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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자살 소식이

한참 뜸했는데..

어제 또다른 비보가

뉴스에 나왔습니다.

바로

샤이니 종현의

자살 소식이였지요..

종현은 18일

서울 강남의 한 레지던스에서

자살 시도를 한다는

친누나의 신고로

경찰이 종현의 위치를 추적해 발견했고

곧장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종현의 사망 소식에

불과 8일 전 솔로 콘서트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과 화려한 무대와

가창력을 보여줬던 그였기에

더욱 충격적이지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사랑하는 아들과 동생을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샤이니 멤버들과 저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들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가 남긴 유서를 보면,

얼마나 오랫동안 혼자 고통 속에서

힘들게 버티며 살아왔는지 알 수 있을듯..

우울증 때문에 고통 받았고,

혼자 괴로워했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종현은 유서에서

'난 속에서부터 고장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

나는 날 미워했다.

끊기는 기억을 붙들고 아무리 정신차리라고

소리쳐봐도 답은 없었다.

막히는 숨을 틔어줄 수 없다면 차라리 멈추는 게 나아.

날 책임질 수 있는건 누구인지 물었다.

너뿐이야. 난 오롯이 혼자였다.

끝낸다는 말은 쉽다. 끝내기는 어렵다.

그 어려움에 여지껏 살았다.

도망치고 싶은거라 했다.

맞아. 난 도망치고 싶었어.

나에게서. 너에게서 

나보다 힘든 사람들도 잘만 살던데.

나보다 약한 사람들도 잘만 살던데.

아닌가보다. 살아있는 사람 중에 나보다 힘든 사람은 없고

나보다 약한 사람은 없다.

그래도 살으라고 했다.

왜 그래야하는지 수백번 물어봐도 날 위해서는 아니다.

널 위해서다. 날 위하고 싶었다.

제발 모르는 소리 좀 하지 말아요.

왜 힘든지를 찾으라니. 몇번이나 얘기해 줬잖아.

왜 내가 힘든지. 그걸로는 이만큼 힘들면 안돼는거야?

더 구체적인 드라마가 있어야 하는거야?

좀 더 사연이 있었으면 하는 거야?

이미 이야기했잖아. 혹시 흘려들은 거 아니야?

이겨낼 수있는건 흉터로 남지 않아'라며 괴로움을 토로했습니다. 


종현은 떠났지만,

그의 음악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하늘나라에서는

고통없이 편히 쉬기를...

그냥 나가시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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